'일본서 감염' 중국인 환자 2주간 국내 활동…보건당국 '당혹'

자유주제|2020. 2. 1. 19:11

'日 환자 접촉' 중국인, 입국부터 확진까지 13일 걸려

"일본, 중국인 환자 접촉자 중국에만 통보"…정부 간 공조도 미흡

국내에서 12번째로 확진된 중국 국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일본에서 감염된 채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보건당국이 당혹스러운 모양새다.

특히 이 환자가 의료기관에 "일본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다"며 스스로 신고하기 전에는 해당 환자의 입국 사실이나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국내에서는 전혀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인된 12번째 환자는 지난달 19일 일본에서 김포공항으로 들어온 중국 국적 49세 남성이다. 경기도 부천시 거주자로 확인됐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나 질본에서는 이 남성이 일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단 일본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실은 확인했으나 일본인 환자와 함께 바이러스에 노출된 건지, 일본인 환자로부터 전파된 2차 감염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12번 환자는 입국 후 이날 확진까지 보건당국의 방역망 바깥에 있었다. 이 기간 우리 정부는 일본으로부터 이 환자에 대한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했다. 이 환자가 중국 국적이었기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정보는 중국에만 통보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중국 국적이기 때문에 일본은 접촉자에 대한 통보를 중국에만 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정부는 환자분의 신고를 받고 나서 일본 정부에 접촉자가 맞는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제적인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인접국 간 공조가 원활하지 않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국외에서 감염된 외국인이 국내에 들어왔을 때, 국내 방역망에서 제대로 걸러지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정 본부장은 "입국할 때 모든 검역을 다 받는다"며 "국적이 중국인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더라도 중국에 대한 여행력, 문진 등이 진행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기존 중국에 한정됐던 방역망을 일본 등 신종코로나 발생 국가 전체에 가동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검역 시 단순히 중국 여행력뿐만 아니라 중국에 다녀온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느냐도 확인해야 하지 않느냐는 얘기다.

정 본부장은 "사례정의를 어떻게 변경할지는 계속 논의 중인 상황이나 지나치게 리스크를 확대할 경우 오히려 진짜 의심 환자를 놓칠 수 있다"며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 가장 적절한 그물망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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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 한 눈에…조회수 240만 돌파한 '코로나맵'

자유주제|2020. 2. 1. 18:18

제주스타트업 발 빠르게 만든 ‘코로나 맵’ 주목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들의 분포 현황과 이동 경로를 담은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가 화제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이 지도(coronamap.site)는 '오픈스트리트맵'이라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작됐다. 

'코로나맵'은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들이 움직인 동선을 전국 지도 위에 표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정보가 주요 소스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2차 확진자'를 클릭하면 그의 동선과 접촉자 수, 격리된 병원이 표시된다.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지도상에 표시된 그래픽도 점차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지난달 30일 밤 10시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 지도는 31일 하루에만 조회수가 240만회를 돌파했다. 동시에 최대 5만명이 접속할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다. 신종코로나에 대한 관심과 공포가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었다. "확진자 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어서 좋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국내에 확인됐을 때도 '메르스맵'이 제작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박순영 데이터스퀘어 대표와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 등이 메르스 감염 환자들이 거쳐간 지역들을 '메르스맵'으로 만든 바 있다. 당시 이 맵은 7일간 500만명이 방문했다. 
 
이번에 코로나맵을 만든 제작자는 20대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1일 코로나맵을 만든 이동훈(27)씨는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정보들을 토대로 하되, 사용자들이 편하게 궁금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로 친구들이 다들 불안해하고 있고,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오히려 공포를 조장하는 정보들이 많다고 생각해 직접 코로나맵을 만들게 됐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이씨는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이다. '창업 학점'을 인정받아 학교를 다니는 동시에 '모닥'이라는 인공지능(AI) 탈모 자가진단 서비스를 동료들과 만들어 스타트업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 1년 6개월 전 프로그래밍을 독학으로 처음 배웠다. 이번 코로나맵을 만드는 데는 하루가 걸렸다고 한다.  
 
그는 "코로나맵을 만드는 데 딱 하루 걸렸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얻은 정보로 편하게 만든 것이라서 내가 기여한 부분도 딱히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씨가 코로나맵 제작에 활용한 정보는 질본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홈페이지에서는 자료를 찾기 위해 클릭을 여러 차례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이씨는 지도에 자신의 e메일 주소를 표시해 신종코로나에 대한 제보와 사용자 피드백을 받고 있다. 지도를 열자마자 제보 수십건이 밀려 왔다고 한다. 확진자들이 다녔던 동선, 관련 사진 등에 대한 제보가 주를 이룬다고 한다. "이런 지도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감사 메일도 많이 왔다.
 
이씨는 코로나맵에 제보자들의 정보도 신중하게 반영하는 중이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정보를 믿지 못해서 시작한 일이라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제보가 들어오면 관련 기사들과 정부의 공식 발표 등을 찾아보고 비교한 다음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지도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이번 코로나맵처럼 사람들이 무료로 쓸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중이다. 관심있는 주제와 관련한 유튜브 동영상을 모아서 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자들의 프로그래밍을 좀 더 편하게 돕는 앱 등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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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텐tv 이벤트 > 우한폐렴,신종코로나,미세먼지방지 차단 마스크 1box 지급 이벤트 30명

자유주제|2020. 2. 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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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감 기승..예방책은?

자유주제|2020. 2. 1. 13:58

'미국 독감'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미국 독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다른 질병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역시 '미국 독감'은 미국에서 11주 연속 감염자가 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간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으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한 감염 확산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미국과는 달리 한국 내 독감으로 인한 사망률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독감 예방접종 접종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독감에 걸린 환자가 한국에 들어와도 한국 내 유행이 되지 않는 것은 높은 독감 예방접종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에서는 65세 고령자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독감 감염 예방을 위한 제일 수칙은 개인 차원의 올바른 손 씻기다. 감염자와 직접 접촉하게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주변 환경에 산재하는 원인균 혹은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옮겨질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손을 씻더라도 한두 번 문질러 대충 헹궈낼 경우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게 된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 등 살균 세정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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