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한테 우한폐렴’ 병균 옮을 수 있다고?” …돌고 있는 소문에 창 밖으로 ‘반려동물’ 던져버리는 중국 상황

자유주제|2020. 2. 5. 01:16

최근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걸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중국인들은 키우던 반려동물을 창밖으로 내던지는 사태가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하고 있다.

 

지난 31일 영국 일간 더 선은 최근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를 옮길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키우던 반려동물들을 창밖으로 내던져 죽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에서는 반려 고양이 5마리가 피를 흘리며 죽은 채 발견되었다.

 

텐진시 허베이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도 반려견 한마리가 죽은 채 발견되었으며, 목격자들은 새벽 4시쯤 차에 뭔가가 부딪히는 둔탁한 소리와 반려견의 우는 소리가 들려 창밖을 보았더니 반려견이 주차장 바닥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있었다고 전했다.

 

또 SNS에서는 아파트 창밖에서 떨어져 죽은  반려동물들의 사체가 찍힌 사진도 돌고 있어 많은 이들이 분노를 표출하고있다.

 

아직까지 죽은 반려동물들의 주인들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건들은 중국의 전염병 전문가가 중국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의심 환자와 접촉한 반려동물들 역시 격리되어야 한다” 고 말하며 반려동물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간접감염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 말들이 와전되어 “반려동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를 퍼뜨린다”라는 소문이 SNS를 통해 돌게 된 후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반려동물을 창밖으로 던지는 충격적인 행동을 시작한 것이다.

 

와전된 소문으로 인해 많은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당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에 전염 될 가능성의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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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어떤 마스크 효과있나

정보|2020. 2. 3. 12:29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목적이라면 

‘KF94’, ‘KF99’ 등급 사용해야

 

최근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마스크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종류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지만 되도록 마스크의 등급을 확인하고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한 마스크로는 ‘KF94’, ‘KF99’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국내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다. KF는 코리아필터(Korea Filter)를 의미하며 뒤에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뜻한다.

 

가장 낮은 등급인 ‘KF80’ 마스크는 평균 0.6㎛ 입자를 80% 이상 차단하는 것으로 입자성 유해물질(황사, 미세먼지 등)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이다. ‘KF94’, ‘KF99’ 등급은 평균 0.4㎛ 입자를 각 94%, 99% 이상 차단할 수 있어 황사, 미세먼지는 물론 감염원(신종플루 등)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식약처는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시 의사 등의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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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없어도 안심 못한다···정부 뒤늦게 "무증상 감염 가능성 크다"

자유주제|2020. 2. 3. 10:37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무증상ㆍ경증환자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일본ㆍ독일ㆍ중국, 무증상 감염 발생

그동안 보건 당국은 "무증상 감염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며 무증상 상태 감염 가능성을 부인해 왔다. 국내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본·독일·중국 등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입장을 바꿨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국무총리 주재로 신종코로나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연 뒤 “신종코로나는 기존 코로나 감염증과 달리 무증상ㆍ경증환자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크고, 일반 호흡기감염과 증상만으로 구별이 어려운데다 기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하고 있지만 효과성 검증이 부족하다”며 “적극적인 조기진단과 격리를 통한 전파 차단에 집중해 환자가 중증단계에서 발견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가 메르스와 독감 등과 비교해 전염력과 전파속도가 높고, 치명률은 메르스보다 낮으나 사스와 유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과학적·의학적으로 제기되는 수준을 넘어 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관계 부처가 공감했다”고 밝혔다.  
 
중국 등 해외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가 일부 보고됐지만, 우리 정부가 ‘무증상자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장관은 이날 “무증상이지만 일부는 사실은 감염이 되어 있고, 또 바이러스가 발현되고 있는 상태인데 증세를 안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가장 큰 특징이 몇 가지 있는데, 그 특징이 측정을 해보면 다른 증세는 잘 안 나타나지만 바이러스가 발현되고 있는 상태(무증상 환자)다. 그런 분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무증상 환자에게 감염되는 것과 잠복기간에 감염되는 것을 구분해 이야기를 들어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잠복기 상태에서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잠복기에서 증상 발현이 되는 단계로 넘어가는 초기에 무증상 상태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복기 상태에서는 발현이 안 되는 만큼, 증상뿐만 아니라 측정에서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다른 질병의 경우에는 무증상 잠복기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발현기로 갈 때는 몸에서 여러 가지 징후를 보이며 발현 상태로 넘어가게 된다"며 "(신종코로나는) 잠복기에서 증상단계로 넘어가는 초기단계에서 증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저희들이 잠복기 상태에서 감염된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 반장을 맡고 있는 윤태호 복지부 공공의료정책관은 “무증상 감염 사례는 아직까지는 한국에서는 최종 확인된 바가 없다. 사실 무증상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상당히 다를 수가 있다”며 “실제 열이 난다 하더라도 그것을 열이 나는 것으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 목에 염증이 있지만 염증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무증상이라는 것은 아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측정 기준에 따라서 무증상들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윤 정책관은 “증상 초기에 신종 코로나에 감염되고 전파될 가능성들은 충분하게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자가격리를 시켜 초기에 검사를 한 뒤 확인하고, 그 이후에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무증상 감염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일축했다. 

 
지난달 29일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은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가 메르스 또는 사스와 같은, 결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패밀리(계열)에 있다. 일반적으로 무증상 감염이 코로나바이러스에서는 없다. 증상이 없을 때의 전파력은 없다고 돼 있다”고 했다. 
 
박 팀장은 “그래서 아마 신종 코로나도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을 따라가지 않을까, 라고 추측을 하고 있으나 이것은 이 유행이 완전히 종식된 이후에 여러가지 과학적인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돼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증상 감염에 대한 입장은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무증상 감염에 대해서는 계속 논란이 있어 왔다. 독일ㆍ중국에서 발병 직전, 무증상 시기에 노출이 돼서 감염됐다는 사례가 일부 보고가 되고 있다”며 한발 물러선 발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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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12번째 확진자 “군포 병원·약국, CGV 부천역점 등 방문”

정보|2020. 2. 2. 15:35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경기 군포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포시는 12번째 확진자가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거성빌딩에 있는 '더 건강한 내과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현대약국'에서 약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청 홈페이지와 시장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습니다.

군포시는 이 확진자가 1월 25일 오전 10시 25분부터 45분까지 약 20분간 진료를 받은 뒤 현대약국에서 약을 구매한 사실을 확인했고, 1월 31일 내과를 소독한 뒤 거성빌딩 내 방역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확진자를 진료한 의사와 약사 등 관계자들의 명단을 확보해 능동감시자로 지정해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은 1일부터 휴원에 들어갔고, 2월 마지막 주 병원을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포시는 "12번째 확진자의 구체적인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가 확인되는 대로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유언비어에 불안해하지 말아 달라"고 시민에게 당부했습니다.

앞서 군포시의 병원에 다녀간 12번째 확진자는 관광가이드 업무로 일본에 체류하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입니다.

12번째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열흘 동안 국내에 머물며,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영화관과 면세점, 병원 등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CGV 부천역점과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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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종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 확인…국내 ‘12→15명’

정보|2020. 2. 2. 10:3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환자가 총 15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3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열세 번째 확진자인 한국인 남성 A 씨(28)는 지난달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이다. A 씨는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그 외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해 나머지 1차 입국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열네 번째 확진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이다. 그는 열두 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열다섯 번째 환자 B 씨(43·한국인)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다. 전날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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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확진자, 부천남초등학교 인근 거주...국내서 열흘 넘게 돌아다녀

자유주제|2020. 2. 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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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된 국내 12번째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동선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1일 경기도 부천시와 수원시 등에 따르면 12번째 확진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아내, 초등학생 딸과 부천 대산동 부천남초등학교 인근 빌라에 거주 중이다. 이 확진자는 관광가이드 일로 일본에 체류하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열흘 넘게 국내에 머무른 것이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달 24일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12번 확진자와 만난 친인척 6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4명은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2명은 발열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의 아내 역시 자가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다. 초등생인 딸도 격리된 상태지만 유사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12번 확진자는 입국하기 전 일본 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후 일본 내 확진자로부터 검사 권유를 받고 병원을 방문,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당국은 12번째 확진자의 국내 동선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확진자가 입국한 지 벌써 열흘 넘게 지난 시점이어서 그 동선과 접촉자 수에 따라 지역 사회에 미칠 파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12번째 확진자는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기 때문에 유사 증상이 있어도 신종코로나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할 상황이었다고 한다"며 "일본의 관광버스 기사와 그 버스에 탔던 가이드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그가 다녔던 장소 가운데 밀접접촉자가 있는 곳은 폐쇄해 소독하고 있다. 

확진자가 다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접촉자들에게도 이 사실을 통보하고, 밀접 접촉자들은 격리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12번 확진자가 거주하던 주택과 일대는 이미 소독을 마쳤으며 밀접 접촉자가 발생한 동선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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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감염' 중국인 환자 2주간 국내 활동…보건당국 '당혹'

자유주제|2020. 2. 1. 19:11

'日 환자 접촉' 중국인, 입국부터 확진까지 13일 걸려

"일본, 중국인 환자 접촉자 중국에만 통보"…정부 간 공조도 미흡

국내에서 12번째로 확진된 중국 국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일본에서 감염된 채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보건당국이 당혹스러운 모양새다.

특히 이 환자가 의료기관에 "일본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다"며 스스로 신고하기 전에는 해당 환자의 입국 사실이나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국내에서는 전혀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인된 12번째 환자는 지난달 19일 일본에서 김포공항으로 들어온 중국 국적 49세 남성이다. 경기도 부천시 거주자로 확인됐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나 질본에서는 이 남성이 일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단 일본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실은 확인했으나 일본인 환자와 함께 바이러스에 노출된 건지, 일본인 환자로부터 전파된 2차 감염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12번 환자는 입국 후 이날 확진까지 보건당국의 방역망 바깥에 있었다. 이 기간 우리 정부는 일본으로부터 이 환자에 대한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했다. 이 환자가 중국 국적이었기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정보는 중국에만 통보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중국 국적이기 때문에 일본은 접촉자에 대한 통보를 중국에만 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정부는 환자분의 신고를 받고 나서 일본 정부에 접촉자가 맞는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제적인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인접국 간 공조가 원활하지 않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국외에서 감염된 외국인이 국내에 들어왔을 때, 국내 방역망에서 제대로 걸러지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정 본부장은 "입국할 때 모든 검역을 다 받는다"며 "국적이 중국인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더라도 중국에 대한 여행력, 문진 등이 진행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기존 중국에 한정됐던 방역망을 일본 등 신종코로나 발생 국가 전체에 가동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검역 시 단순히 중국 여행력뿐만 아니라 중국에 다녀온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느냐도 확인해야 하지 않느냐는 얘기다.

정 본부장은 "사례정의를 어떻게 변경할지는 계속 논의 중인 상황이나 지나치게 리스크를 확대할 경우 오히려 진짜 의심 환자를 놓칠 수 있다"며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 가장 적절한 그물망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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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 한 눈에…조회수 240만 돌파한 '코로나맵'

자유주제|2020. 2. 1. 18:18

제주스타트업 발 빠르게 만든 ‘코로나 맵’ 주목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들의 분포 현황과 이동 경로를 담은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가 화제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이 지도(coronamap.site)는 '오픈스트리트맵'이라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작됐다. 

'코로나맵'은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들이 움직인 동선을 전국 지도 위에 표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정보가 주요 소스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2차 확진자'를 클릭하면 그의 동선과 접촉자 수, 격리된 병원이 표시된다.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지도상에 표시된 그래픽도 점차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지난달 30일 밤 10시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 지도는 31일 하루에만 조회수가 240만회를 돌파했다. 동시에 최대 5만명이 접속할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다. 신종코로나에 대한 관심과 공포가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었다. "확진자 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어서 좋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국내에 확인됐을 때도 '메르스맵'이 제작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박순영 데이터스퀘어 대표와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 등이 메르스 감염 환자들이 거쳐간 지역들을 '메르스맵'으로 만든 바 있다. 당시 이 맵은 7일간 500만명이 방문했다. 
 
이번에 코로나맵을 만든 제작자는 20대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1일 코로나맵을 만든 이동훈(27)씨는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정보들을 토대로 하되, 사용자들이 편하게 궁금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로 친구들이 다들 불안해하고 있고,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오히려 공포를 조장하는 정보들이 많다고 생각해 직접 코로나맵을 만들게 됐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이씨는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이다. '창업 학점'을 인정받아 학교를 다니는 동시에 '모닥'이라는 인공지능(AI) 탈모 자가진단 서비스를 동료들과 만들어 스타트업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 1년 6개월 전 프로그래밍을 독학으로 처음 배웠다. 이번 코로나맵을 만드는 데는 하루가 걸렸다고 한다.  
 
그는 "코로나맵을 만드는 데 딱 하루 걸렸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얻은 정보로 편하게 만든 것이라서 내가 기여한 부분도 딱히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씨가 코로나맵 제작에 활용한 정보는 질본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홈페이지에서는 자료를 찾기 위해 클릭을 여러 차례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이씨는 지도에 자신의 e메일 주소를 표시해 신종코로나에 대한 제보와 사용자 피드백을 받고 있다. 지도를 열자마자 제보 수십건이 밀려 왔다고 한다. 확진자들이 다녔던 동선, 관련 사진 등에 대한 제보가 주를 이룬다고 한다. "이런 지도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감사 메일도 많이 왔다.
 
이씨는 코로나맵에 제보자들의 정보도 신중하게 반영하는 중이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정보를 믿지 못해서 시작한 일이라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제보가 들어오면 관련 기사들과 정부의 공식 발표 등을 찾아보고 비교한 다음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지도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이번 코로나맵처럼 사람들이 무료로 쓸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중이다. 관심있는 주제와 관련한 유튜브 동영상을 모아서 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자들의 프로그래밍을 좀 더 편하게 돕는 앱 등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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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텐tv 이벤트 > 우한폐렴,신종코로나,미세먼지방지 차단 마스크 1box 지급 이벤트 30명

자유주제|2020. 2. 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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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367명 탄 전세기, 중국 우한 출발…오전 8시 김포 귀환

정보|2020. 1. 31. 07:14

현지 검역서 '무증상자'만 탑승…"한국측 꼼꼼한 검역으로 출발 늦어져"

오전 8시께 김포공항 도착…한중 당국, 2차 전세기 운항 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과 인근에서 철수하는 한국인 367명을 실은 정부 전세기가 31일 오전 우한 톈허(天河)공항을 출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KE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3분(현지시간 오전 5시 3분) 우한 공항을 이륙했다.

1차로 귀국하는 탑승객들은 우한과 인근 지역에서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720여명 중 약 절반으로, 총영사관 공지에 따라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9시까지 공항에 집결했다.

이들은 공항 건물 외부에서 중국 당국의 1차 체온 측정을 거친 뒤 공항 내부로 들어와 발권, 중국 측 2차 체온 측정, 보안검색, 한국 측 검역을 거쳐 '무증상자'만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예상보다 출발이 늦어진 데 대해 "중국 당국의 검역 후 한국 측 검역 과정이 매우 꼼꼼하게 진행돼 오래 걸린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탑승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졌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차분한 상황에서 발권과 검역이 이뤄졌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의 탑승을 지원한 정부 신속대응팀과 대한항공 승무원 등도 함께 돌아온다.

전세기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탑승객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대로 다시 검역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국내 검역에서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은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나눠 수용된다.

의심 증상이 나올 경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즉시 이송된다.

정부는 나머지 탑승 신청자를 태우기 위한 추가 전세기 운항 협의를 중국 당국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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