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만 빼고' 고발 취하 후폭풍…언중위 "권고 결정"

정치 사회 종교|2020. 2. 16. 00:04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핵심인사들과 만나 총선 전략을 논의했다. 이 전 총리는 언론 칼럼을 고발했다가 역풍을 맞은 민주당의 현 상황에 대해선 "국민의 고통에 대해 한없이 겸손한 자세로 공감하고 응답해드려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오후 종로 광장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민심을 청취한 이 전 총리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본격적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하기 앞서, 준비사항을 체크하고 보완하는 차원에서 오늘 아침에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다음 주 중에 '코로나19' 사태 전개를 봐야겠지만,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선대위가 내주 중에 발족된다"며 "종로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했는데 당에서 하고자하는 것도 같은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선을 통한 공천이 있고, 또 선거를 하다보면 그때그때 문제가 있다"고 짚으면서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음주부터 민주당을 대표하는 전국구 '간판'으로 총선을 치러야 하는 집권여당의 선대위원장으로서의 포부로는 "선의의 경쟁을 하길 바란다"며 "보수통합의 실체가 무엇인가, 또 앞날이 어떨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언론과 평론가들에게 넘겨드리겠다"고 평소처럼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사흘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민주당만_빼고' 해시태그와 함께 민주당을 비판하는 "나도 고발하라"는 운동이 벌어지는 등 특히 중도층 이탈 위기감이 확산되는 데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잠시 생각을 정리한 뒤 "한없이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힘겨워하고 내일을 걱정하는 국민들이 계시는 것이 분명한 현상"이라며 "국민의 고통에 대해 한없이 겸손한 자세로 공감하고 응답하는 것이 저희들의 기본적 자세"라고 답했다.

이 전 총리는 "사람들이 일을 하다보면 긴장이 느슨해지고 그래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은 한없이 낮아지고 겸손해져야 국민께서 보시기에 수용할 수 있으시다"라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당 안팎의 거센 비판에 못이겨 칼럼 고발을 취하했지만, 그 과정에서 필자의 과거 정치 이력을 언급하는 '뒤끝'을 남겨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역시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 사흘째인 이날까지도 당 차원의 사과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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