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 착수…삼성 “사실 아냐”

정치 사회 종교|2020. 2. 13. 23:55

삼성전자 “전문적 소견 따른 치료…불법투약 사실 아냐”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마약류로 분류되는 전신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프로포폴은 각종 수술 및 건강검진 등에 사용되고 있는 전신 마취제이지만, 오남용 및 중독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난 2011년부터 마약류로 분류됐다.

13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 주사를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내용의 공익신고를 지난달 접수해 이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대검찰청은 최근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호삼)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탐사보도전문매체인 <뉴스타파>는 1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의 남자친구 ㄱ씨의 제보내용을 토대로 이 부회장이 지난 2017∼2018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ㄱ씨가 공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등에는 이 부회장이 정기적으로 이 병원을 방문한 정황 등이 담겨있다. 해당 병원은 프로포폴 주사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검찰 조사를 받았던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이용했던 병원으로, 현재는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면서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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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장, ‘윤석열 지시 거부’ 이성윤 공개 비판…추미애 “유감”

정치 사회 종교|2020. 2. 12. 06:41

 

문찬석 광주지검장, ‘조국 아들 허위인턴 의혹’ 최강욱 기소 거부 李 비판

문 지검장 “있을 수 없는 일, 총장 지시 이행시스템 만들어야”

 

전국 검사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현직 검사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를 세 차례 거부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 공개 비판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상당히 유감스럽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찬석 광주지검장은 전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및 선거 담당 부장검사 회의에서 이 지검장에게 “검찰총장이 지시한 사항을 3번이나 거부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공개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윤 검찰총장이 울산시장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업무 방해로 기소할 것을 세 차례나 지시했는데도, 이 지검장이 결재하지 않았던 부분을 공개 비판한 것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달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 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기소하겠다고 보고했지만, 이성윤 지검장이 기소 승인 결재를 하지 않자 윤 총장 지시로 3차장 결재로 재판에 넘겼다. 이에 법무부는 절차를 위반했다며 “날치기 기소”라며 ‘조국 수사팀’ 감찰을 시사했고, 대검은 “적법한 기소”라고 반박했다.

 

문 지검장은 “이 지검장이 검찰총장 지시를 거부했다는 보도를 봤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앞으로 총장 지시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은 윤 총장이 회의실을 나가고 지검장 및 부장검사들만 남았을 때 나왔으며 이 지검장은 문 지검장의 지적에 대해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성윤 중앙지검장 공개 비판한 문찬석 광주지검장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및 선거담당 부장검사 회의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공개 비판한 문찬석 광주지검장이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오찬을 위해 구내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분노한 추미애 “법 위배라면 중대 하자…반드시 짚고 넘어간다”

秋 “내가 임명장 주면서 특별히 당부했는데”

이와 관련해 추미애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과정에서 “선거를 앞두고 준비 잘하자는 검찰총장의 당부가 회의 주제였는데, 주제와 무관하게 어떤 의도로 어필하기 위해 그런 건지 모르지만,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추 장관은 “구체적인 지휘권은 (일산 검찰청) 검사장의 고유 권한이고 결재 업무를 통해 권한이 구현되는 것”이라면서 “결재 당시 검찰수사심의위원회·부장회의 등을 거치는 것이 좋겠다는 구체적인 지시와 의견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총장이 기소를 지시해) 우회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검찰총장의 지시는 (장관의) 지휘·감독권처럼 수사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지휘·감독권을 갖고 구체적인 지휘권은 (일선 검찰청) 검사장에게 있다”면서 “(검찰청법에 있는) 민주적 통제 장치를 거치지 않는다는 건 수사의 오류나 독단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또 “(검찰청법에) 위배됐다면 중대한 하자와 문제가 있는 것이고 이것에 대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제가 승진과 보직 변경이 있는 검사장들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특별히 당부한 말씀인데 그것도 듣지 않았다. 그 자리에 분명히 참석한 분이다”고 비판했다.

올해 초 추 장관의 인사 발령에 따라 이성윤 검사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한 이후 여권을 겨냥한 수사의 처리 방향을 놓고 검찰 내부의 갈등이 여러 차례 표출됐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재직하던 송경호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은 지난달 이성윤 지검장이 주재한 회의 자리에서 윤 총장의 취임사를 언급하며 “불법을 외면하는 건 검사의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발언했었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던 양석조 대전고검 검사는 지난달 다른 검찰 간부의 상갓집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 ‘무혐의 처분’ 의견을 낸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게 “당신이 검사냐”라는 발언을 하며 따졌고 이후 인사에서 좌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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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갑질 사건 박제글 가져왔습니다

정치 사회 종교|2020. 2. 12. 02:39

1. 따님이 쓴 원글

 

 

 

2. 후기글

3. 갑질 당사자가 작성한 글 

 

정리하자면

1. 피해자는 20대 중반 여성으로 택배기사 아버지와 둘이 삶. 

 

2. 택배기사 아버지가 허리를 좀 다쳐 토욜마다 택배일을 도와드림. 

 

3. 주로 한 아파트 단지 여러동을 배송하는데 문제의 날 카트에 택배 여러 상자를 싣고 엘베 탔는데 엄마들과 애들 무리가 엘베 앞에 섰고 문제의 택배갑질맘은 그 무리 중 하나. 

 

4. 갑질맘이 엘베에 안 타고 서있어 혹시 비좁아서 그런가해서 피해자는 내렸고 갑질맘은 엘베를 탄 후 택배올 거 있으니 자기꺼면 지금 달라고 함. 피해자가 카트에 상자가 가득이라 찾는데 시간이 걸려 댁에 가 계시면 가져다 드린다 답했고 갑질맘 표정 이상해짐. 

 

5. 갑질맘 집 방문하니 착불택배였고 택배비 달라하니 카드 안되냐고 묻고 현금 없으니 기다리라 함. 10분 지나서 나타나서 계좌로 보낼테니 계좌달라고 짜증냄. 알겠다고 하고 나중에 아빠한테 갑질맘이 계좌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하고 이 일 잊고 삶. 

 

6. 며칠 후 아빠폰 우연히 보니 갑질맘이 계속 불친절했던 피해자한테 사과받겠다고 매일같이 문자 테러한 거 발견. 온 문자에는 비하적 인신모독 표현이 많았음. 아빠는 계속 죄송하다 답문함. 아빠 택배대리점 사장으로부터 문자온 거 보니 택배대리점에도 컴플 엄청 넣은 듯. 아빠는 갑질맘이 내야하는 착불택배비 결국 안 받는 걸로 마무리하려 노력. 

 

7. 아빠가 피해 입는 것이 두려워 다음날 피해자 혼자 가서 머리숙여 사과함. 갑질맘으로부터 설교 30분 들음. 그 후 갑질맘이 택배비 3천원 건냄. 

 

8. 위 내용의 글 판에 올림. 걍 속상하다고 더 이상 문제 삼거나 할 의도는 안 보이는 갑질맘의 신상이 노출될만한 정보도 없는 신세한탄 글이었음.

 

9. 판 글 보고 갑질맘이 억울하다고 글 올림. 자기 아파트는 택배기사 엘베 이용 안되는데 피해자가 엘베 이용했고 착불비 현금 3천원 없었던 거 맞아서 애기 저금통에서 꺼내주려고 했는데 애기가 저금통 가르지말라고 울고불고 해서 10분 넘게 늦었던거 시인함. 카드 안되는 택배 어딨냐고 억울해하고 피해자가 띠꺼운 표정이었으니 불친절한 거 맞다는 내용. 대리점 및 피해자 아빠한테 계속 컴플넣고 문자폭탄 넣은 거 인정. 당당한 소비자권리 운운. 고소 운운. 

 

10. 택배갑질맘 글 이후 아빠에게 계속 말도 안되는 컴플들이 갑자기 들어오고 있다고 누적되면 택배일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무섭다는 글 피해자가 올림. 위로받고 싶었던 것 뿐이라며 아빠에게 피해끼친 거 같아 죄송하고 후회되며 그 와중에 판러들 응원댓글 달아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글 마무리. 

 

11. 현재 단톡방에서 피해자 아버지가 결국 택배일을 못 하게 됐으며 어떤 사유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피해자가 자살했다는 소식/소문이 돌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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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맘충카페의 적폐척결.jpg

정치 사회 종교|2020. 2. 1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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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통합신당 당명 '대통합신당' 잠정 결정…16일 출범식

정치 사회 종교|2020. 2. 11. 01:52

"한국·새보수당과 한 번 더 당내 협의…바뀔 수 있어"
"당헌 정강정책도 합의…지도체제는 14일까지 논의"
"출범식은 16일 잠정…유승민 결단으로 속도 붙어"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10일 신당 이름을 잠정적으로 '대통합신당'으로 결정하고 당헌 및 정강정책에 합의했다. 출범식은 되도록 오는 16일에 진행할 방침이다.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신당준비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오늘 의결된 사항은 두 가지다. 하나는 당명에 관한 잠정적 합의안을 만들었다"며 "그렇게 결정된 당명은 대통합신당"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잠정적이란 것은 이 안을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에서 한 번 더 당내 협의를 거치기로 했기 때문"이라며 "그 이야기는 바뀔 수도 있다는 전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회의에서 국민통합당과 통합혁신당, 나의행복통합신당, 행복나라 통합신당 등 여러 이야기 나왔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통합'이란 가치였다"며 "국민통합과 범 중도·보수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 새로운 주도적인 세력, 이념과 지역·세대를 넘어서는 그런 통합적 세력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원칙에 입각해 여러 안을 검토한 결과 대통합신당이 우리 현실에 맞았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대통합이고 중도·보수 대통합으로 통합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 이를 다수 의견으로 채택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총선이 끝난 뒤 당헌당규를 전면적으로 손을 보고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했는데 그 때 당명 문제는 논의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또 "지난 금요일에 이어 대통합 신당의 당헌 정강정책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며 "혁통위에서 만든 안을 중심으로 당의 목적이나 정당정책 핵심강령과 가치를 결정했다. 거기에 따른 문안을 오늘 확정했는데, 정리되는 대로 언론에 알리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기자들이 한국당과 새보수당이 따로 수임기구에서 정당명과 정강정책을 논의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박 위원장은 "큰 원칙과 방향, 내용은 통합신당 준비위원회 자리에서 결정되는 것이다"라며 "수임기구라는 것은 법적기구다. 여기에서 논의된 사항을 받아서 보완할 게 있으면 보완하고 실무처리 할 부분이 있으면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원화하는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주면 좋겠다"며 "수임기구는 법적 절차를 완료하는 것이고 거기에 따른 내용들은 통합신당 준비위에서 논의해 결정하기로 오늘 회의에서도 다시 한 번 그렇게 확인했다"고 전했다.

 

통합신당 준비위에서 신당 지도체제도 논의하는지에 대해 "그렇다. 그렇게 논의하고 수임기구로 넘길 것이다"라고 답했다. 공관위원 정수 등 당헌당규에 대해서는 "그 논의는 내일부터 이번 금요일(14일)까지 할 것이다"라며 "저희는 일정을 잠정적으로 16일 일요일에 출범식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일정에 관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일정을 당긴 이유는 공천 일정이 매우 급하고 다음주로 출범을 넘기면 여러 정치 일정상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라서 16일에 가능하면 하려 한다"며 "연기되더라도 하루이틀을 넘기지 않는 범위에서 하자고 오늘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일정이 당겨진 이유에 대해서는 "유승민 의원의 결단으로 통합에 속도가 붙은 것은 사실"이라며 "빨리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가능한 일을 간명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빨리 선거대책위원회로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대통합신당에 한국당도 동의한 것인지 묻자 "잠정적 합의에 동의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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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도 대통령 탄핵사유라는데 靑은 왜 말 없나

정치 사회 종교|2020. 2. 11. 01:17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사건의 공소장 내용이 알려진 뒤 진보진영에서도 “대통령 탄핵사유”라는 비판이 나오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공소장 공개를 거부했으나 언론의 취재로 공소장 전문이 보도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친구인 송철호 후보의 울산시장 당선을 위해 민정수석실 등 비서실 조직 8곳을 동원했다. 청와대가 당시 야당 소속 김기현 울산시장의 측근 비리의혹 첩보를 경찰에 보내 수사를 지시했고 송 후보의 당내 경쟁자 매수를 시도한데다 송 후보의 공약 작성을 지원했다는 혐의도 들어 있다. 공소장에는 ‘대통령이나 대통령 업무를 보좌하는 공무원에게는 선거 중립성이 특별히 더 요구된다’는 등 ‘대통령’이 35차례 언급됐다.

공소장에는 “심각한 위법임을 인식했다”는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의 진술도 있다. 진보 성향의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권경애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소장 내용은 대통령의 명백한 탄핵사유이자 형사처벌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분(문 대통령)은 가타부타 일언반구가 없다”며 “왕정이거나 입헌군주제 국가인가”라고 반문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범죄 유형이 이승만 시절의 3·15부정선거에 가깝다”고 말했다. 앞서 참여연대와 정의당도 추 장관의 공소장 비공개 방침에 대해 “무리한 감추기 시도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했다.

보수 성향의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 500여명도 10일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의 선거개입이 확인될 경우 탄핵사유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정부에서 드루킹 댓글조작과 선거 개입 의혹 등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사건이 연거푸 터졌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침묵하거나 적반하장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진정 선거부정을 뿌리 뽑을 생각이 있다면 문 대통령이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청와대 연루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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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군인 총기 난사 뒤 인질극…“최소 21명 숨져”

정치 사회 종교|2020. 2. 9. 13:37

태국 동북부에서 현지시각 8일 오후 군인 한 명이 부대 안과 쇼핑몰 등에서 총기를 난사해 적어도 21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AP는 태국 보건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이 사건으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가운데 10명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보건부는 또 사망자 중 16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부상자 중 4명은 수술을 받았으며 6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밝혔다고 UPI통신이 전했습니다.

한국인 8명도 사고가 난 쇼핑몰에 있었지만 대피했다가 현지 경찰의 도움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보건부 장관은 군경의 진압작전으로 오늘 아침 총격범이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AP·AFP 통신은 경찰 발표를 인용해 8일 오후 동북부 나콘랏차시마 시 인근 한 군부대 내에서 짜끄라판트 톰마(32) 선임 하사관이 부대 지휘관과 지휘관의 장모, 동료 군인 등 3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짜끄라판트 하사관은 이어 부대 무기고에서 무기를 탈취하고 군용 차량을 훔친 뒤 시내 한 쇼핑몰로 도주했습니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시민들을 향해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쇼핑몰 앞에 내려서도 행인을 겨냥해 총기를 발사했습니다.

지역 언론은 오후 6시쯤 쇼핑몰 앞에 도착한 짜끄라판트 하사관이 총기를 여러 발 발사하자 행인들이 놀라 달아나거나 차량 뒤로 숨는 장면 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범인은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모습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하고, 총기를 든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찍기도 했습니다.

짜끄라판트 하사관은 쇼핑몰 한 개 층에서 10여 명의 인질을 붙잡고 출동한 특수부대와 대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페이스북은 "총격범의 계정을 서비스에서 삭제했다"면서 "파악되는 대로 이번 사건과 관련된 규정 위반 콘텐츠를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번 비극에 연루된 태국의 희생자들과 그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와 마음을 함께한다"며 "페이스북에 흉악범을 위한 자리는 없으며 이런 공격을 찬양하거나 지지하는 사람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범인은 총격 사건 중 자신의 사진과 "항복해야 할까?", "아무도 죽음에서 도피할 수 없다"는 등의 몇 개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또 군용 헬멧을 쓰고 지프에 올라탄 채 "나는 지쳤다. 손가락을 더는 당길 수 없다"면서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드는 동영상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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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합동결혼식 가보니...거대한 축제같은 '축복식'

정치 사회 종교|2020. 2. 7. 18:08

오늘 청심평화월드센터, 64개국 3만명 한자리
과거 문선명 총재가 직접 선정하는 방식 사라져
교제가 시작되는 과정·만난 기간 모두 천차만별
어릴적부터 교육받은 만큼 국제결혼 거부감 無
원할 시 따로 결혼식 올릴 수도···자율성 강화↑

7일 오전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 가까워지자 차가 일렬로 줄지어 같은 방향으로 가더니 어느순간 정체되기 시작했다. 일렬로 서있는 차량들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효정 천주축복식에 가는 사람들이었다.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니 멀리 산 중턱에 하얗게 반짝이는 건물이 눈길을 사라잡았다. 미국의 국회의사당을 닮은 돔형의 이 건물은 가정연합의 박물관인 '천정궁'이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일대는 '통일교 타운'으로 불린다. 송산리 일대의 2644만㎡ 부지에 국제수련원과 병원, 신학대, 중·고교, 박물관, 실버타운 등 가정연합 관련 시설들이 대거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수십 분의 정체 후에 행사장인 청심평화월드센터로 들어가자 장관이 펼쳐졌다. 행사장 안은 하얀 드레스와 검은색 턱시도를 갖춰 입은 결혼 커플로 가득차 있었다. 관계자는 예비 신혼부부터 기혼 부부까지 총 3만여명이 모였다고 귀띔했다.

행사는 총 1~3부로 구성됐는데 1부는 문선명·한학재 총재 성혼 60주년 기념식, 2부는 합동결혼식의 본식인 천주축복식이었다. 1~2부는 의례인 만큼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3부가 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20쌍의 화려한 군무를 시작으로 어린이예술단 리틀앤젤스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가 스크린을 채웠다. 

이어 한학재 총재가 다시 연단에 오르기 전까지 스크린에 '포토 타임'이 진행됐다. 스크린 속에 포착된 커플들은 손가락 하트부터 머리 위로 큰 하트까지 만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이어 반응이 아쉽다는 사회자의 말에 한 커플이 댄스를 선보이자, 이어지는 모든 커플이 자리에서 일어나 댄스를 선보였다.

남편이 말리는데도 흥에 겨워 춤을 추는 중년의 부인부터 풋풋한 20대 예비 부부까지 행사장은 가히 거대한 축제를 방불케 했다.

시간이 흐르고 공연은 클라이맥스로 흘러갔고, 영국이 나은 세계적 스타 폴포츠가 등장했다. 함성이 터져 나왔고, 그의 울림있는 목소리가 장내에 있는 커플들을 전율케 했다.

세간에 알려진 대로 커플들은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픽'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행사 관계자는 "그러한 관행은 2000년대 초반 이후로 사라졌다"며 " 현재는 가족끼리 인연을 맺거나, 교회 내 목사님이나 가정 목사가 주선해주거나, 가정연합 내 매칭서비스를 통해 인연을 맺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 연애로 만나는 경우도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일본인 예비 부부인 마스이 도시미치(27)와 나가오까 에리(27)는 한국 선문대에 입학하며 친구로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사랑을 쌓았다. 도시미치씨는 "부모가 합동결혼식을 통해 나온 자녀들을 2세라고 하는데, 2세끼리는 교류가 있다"며 "그 덕분에 에리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도시미치씨는 "졸업을 하면 만나기 어려워지지 않나. 그게 아쉬워서 사귀어 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복을 전제로 만나보자고 했다"고 정정했다. 가정연합은 '결혼'을 '축복'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이는 이번 행사인 천주'축복'식에서도 알 수 있다.

도시미치씨는 "그렇게 2년 정도 교류를 하다 오늘 축복을 받았다"라며 "행복하다"고 웃어 보였다.

만나는 방식 만큼이나 교제 기간도 다양했다. 도시미치·에리씨 부부가 2년간의 교제 끝에 '축복'에 다다랐음에 반해 한커플은 만남 두 번 만에 '축복'(결혼)을 결심했다.

한국인·일본인 혼혈 남편 김효신(23)씨와 한국인 부인 박주현(26)씨는 가정연합 매칭사이트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매칭사이트에는 '축복'을 원하는 신자가 프로필과 자기소개를 올리고, 상대가 원할 경우 프로필을 보고 연락을 취할 수 있다.

박주현씨는 부부의 결합이 단순히 당사자만의 결합이 아니라 두 '가정'의 결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정연합은 '가정'을 중심에 두는 사상을 강조하고자 그 이름을 통일교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바꾼 바 있다. 

박주현씨는 "프로필을 보신 부모님께서 우리 아들이나 딸과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고른다. 이후 그 가정에 연락해 의사를 물어보고 가정 교류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은 가정이 알고 난 후에 교류가 가능하다. '연애'가 아니라 '교류'라고 표현한다"라며 "저희 같은 경우는 2번 만나고 '축복'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기 때문에 자주 만나지 않아도 기본적인 성향을 알 수 있다. 그 때문에 조금 더 빨리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축복결혼식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이라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러한 뜻에 따라 가정연합에서는 그만큼 국제커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박주현씨는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국제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했다.

또한 축복식에서 결혼을 한 커플은 따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축복식에서 결혼을 했다고 해서 개인적인 결혼식이 금지되지는 않는다.

박주현씨는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면 지인들이 있지 않나. 축복식에 초대를 하기가 어려운 만큼 따로 피로연을 열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관계자는 "요즘에는 많이 한다. 축복식에는 친척들이나 친구를 부를 여건이 되지 않으니, 따로 결혼식을 올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박주현씨는 "저희는 일반적인 시각과 달리 결혼을 단순히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서 사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3대 축복 중 하나가 가정 완성이다. 결혼은 가정 완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다. 문선명 참아버님 탄생 100주년, 참부모님 성혼 60주년에 축복을 맞출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통일교 합동결혼식 '천주축복식'은 1961년 최초의 축복식 이래 매 축복식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주례로 진행됐다. 이후 문 총재 성화 이후 한학자 총재의 단독 주례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하나님을 중심한 순결한 사랑과 '참가정'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창조 본연의 완성적 인격체가 되는 과정은 부모의 참사랑을 받으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순결한 사랑을 지키고 성장해서 성혼하여, 참된 부부의 횡적 사랑을 주고 받으며 참부모가 돼 참된 가정이상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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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개입 의혹’ 송병기 전 울산 부시장 총선 예비후보 등록

정치 사회 종교|2020. 2. 7. 05:45

6일 중앙선관위 예비후보 등록현황서 확인
‘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검찰 조사
지난달 14일 직권면직, 29일 불구속 기소

 

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4·15 총선 출마를 위해 6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송 전 부시장은 이날 울산남구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 전 부시장의 총선 출마설은 검찰 수사를 받기 전부터 나돌았다. 최근에도 검찰 수사 과정에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총선 출마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직접 밝히진 않았다.

송 전 부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울산 남구갑 선거구에는 민주당 후보로 이미 심규명(54) 변호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채익(64) 현 의원과 공천경쟁을 겨루기 위해 최병국 전 의원의 아들 최건(46) 변호사와 김두겸(62) 전 남구청장이, 바른미래당에선 강석구(59) 전 울산시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송 전 부시장은 앞서 이번 총선 출마와 관련한 공직자 사퇴기한(1월16일)을 이틀 앞둔 지난달 14일 ‘지방별정직 공무원 인사규정’(대통령령)에 따라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울산시 인사위원회 결정으로 직권면직 처분됐고, 이후 민주당에 복당했다. 송 전 부시장은 2018년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철호 울산시장(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되도록 청와대 인사 등을 만나 선거 전략과 공약 등을 사전 논의하는 등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송 시장 등과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2017년 10월 청와대 행정관에게 송 시장과 경쟁 관계에 있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자유한국당) 측근 비위 첩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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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파기환송심 연기…법원 "준법감시위 관련 의견 더 내라"

정치 사회 종교|2020. 2. 7. 02:22

오는 14일로 예정돼 있던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 준비기일이 한차례 연기됐다.

삼성이 설치한 준법감시위원회가 이 부회장의 양형에 고려할 만한 사안인지를 놓고 법원이 이 부회장과 특검 양측의 의견을 좀 더 심층적으로 수렴하기 위해서다.

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 부회장의 공판준비기일을 변경하면서 특검과 이 부회장 양측에 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재판부가 양측에 요구한 의견은 크게 세 가지 쟁점에 관한 것이다.

재판부는 ▲ 준법감시제도 취지 전반에 대한 의견 ▲ 준법감시제도가 양형 사유에 해당하는지, 해당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 준법감시위원회의 운영 상황을 점검할 전문 심리위원 제도가 부적절하다는 특검의 의견에 대한 이 부회장 측의 반론은 무엇인지 등이다.

쟁점의 핵심을 이루는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이 지난 5일 관련 규정을 제정해 설립한 기구다.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에서 재판부가 "정치 권력으로부터 뇌물 요구를 받더라도 응하지 않을 그룹 차원의 답"을 요구하자 삼성이 각종 비리 가능성을 차단할 준법경영 관리 기구로 만들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준법감시제도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돼야 양형 조건으로 고려될 수 있다"며 "삼성의 약속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엄격하고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검은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 운영을 이 부회장의 양형에 반영하는 데 대해 이미 반대 입장을 냈다. 특검은 지난달 17일 이 부회장의 재판에서 "재벌체제 혁신 내지는 지배구조 개편 없는 준법감시제도는 재벌 봐주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같은 특검의 반대 입장뿐 아니라 삼성의 준법감시제도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있는 점을 고려해 공판준비 기일을 연기하고 추가적인 의견 수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이미 밝힌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면서도 "재판부의 요청이 있으니 추가 의견이 있을지 한 번 더 검토해볼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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