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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세월호 6주기 추모 ‘청소년 영상 공모전’

정보|2020. 2. 3. 13:55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4·16재단과 함께 ‘2020 Remember 0416 청소년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세월호 참사 추모’와 ‘학생안전’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영화 △다큐 △공익광고 △기타 UCC 등이다.    

접수 기간은 3월 16일부터 27일 18시까지이며 웹하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영상물 설명서, 영상물, 견본 이미지 3~4장을 첨부해 올리면 된다.    

도교육청은 우수작 10편을 선정해 수상자에게 교육감상과 4·16재단 장학금 2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 명단은 4월 3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통합자료실-안산교육회복지원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송흥배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은 “학생들 스스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참사의 교훈을 공유함으로써 학생안전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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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억울한 사람 죽음으로? 함부로 떠들지 말길"

인방갤|2020. 2. 3. 12:52

유튜버 양예원이 자신을 향한 공격성 글에 대해 분노했다.

양예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남긴 악플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너 수준 맞춰서 말해준 거다"라고 분노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양예원은 "잘 들어 사법부가 아무리 XX이라고 소문났어도 그 사람들 멍청한 사람들 아니다"라며 "경찰 조사 검찰 조사만 몇 차례씩 10시간 이상 조사하고 법원만 10번을 넘게 들락날락하면서 증언하고 재판 1심 재심 상고심까지 다 가는 동안 내 진술을 검토하고 조사한 경찰과 검사 판사가 몇 명일까"라고 자신의 과거 사건에 대한 의혹을 반박했다.

이어 "그 많은 사람들이 단 한 번도 이상한 부분이 없다 판단했고 그 모든 게 대법원까지 인정이 돼서 형량 단 1일도 안깎이고 유죄 떨어진 사건이다"라며 "유가족? 억울한 사람 죽음으로 몰았다고? 그사람이 인생망친 여자가 몇 명인지 알아?"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양예원은 "XXX가 나쁘면 노력이라도 해"라며 "추가 피해자가 몇 명이고 추가로 나온 증거들이 몇 개인데"라고 분노했다.

양예원은 "증언할 때 나만 증언한 거 아니다"라며 "추가 피해자 증언도 있었고 거기서 사진 찍던 사람들도 와서 증언하고 갔다"라며 "그런데도 유죄다. 그 상황에 들어가서 겪어본 거 아니면 말을 하지 말기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양예원은 "알지도 못하면서 뭐 아는 양 떠들어대는 거 보면 진짜 토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예원은 지난 2018년 5월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을 올리며 2015년 7월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한 스튜디오에서 20여명의 남성에게 둘러싸여 집단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스튜디오 실장 A씨 등을 고소했다.

이후 성폭력범죄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촬영자 모집책 최모씨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이수, 5년간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받았다. 또한 최씨는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도 1심의 양형을 그대로 받았다.

한편 핵심 피의자로 여겨졌던 스튜디오 실장 A씨는 2018년 7월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경기 남양주 관내 미사대교에서 투신했다. 이후 경찰은 그의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리고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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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어떤 마스크 효과있나

정보|2020. 2. 3. 12:29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목적이라면 

‘KF94’, ‘KF99’ 등급 사용해야

 

최근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마스크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종류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지만 되도록 마스크의 등급을 확인하고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한 마스크로는 ‘KF94’, ‘KF99’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국내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다. KF는 코리아필터(Korea Filter)를 의미하며 뒤에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뜻한다.

 

가장 낮은 등급인 ‘KF80’ 마스크는 평균 0.6㎛ 입자를 80% 이상 차단하는 것으로 입자성 유해물질(황사, 미세먼지 등)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이다. ‘KF94’, ‘KF99’ 등급은 평균 0.4㎛ 입자를 각 94%, 99% 이상 차단할 수 있어 황사, 미세먼지는 물론 감염원(신종플루 등)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식약처는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시 의사 등의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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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8년 만에‥삼성화재 노동조합 설립 추진

정치 사회 종교|2020. 2. 3. 11:55

1952년 설립된 이래 첫 노동조합 설립되는 삼성화재

삼성화재 노조, 한국노총 산하 조직으로 공식 출범

삼성전자에 노동조합이 생긴 이후 삼성화재에도 노조가 설립되면서 삼성의 ‘무노조 경영’이 무너지고 있다. 

지난 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은 삼성화재 노동조합(이하 삼성화재 노조)이 총회와 규약 제정 등의 절차를 마치고 지난 23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남부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52년 설립된 삼성화재는 68년 만에 첫 노동조합이 설립되게 됐다. 

삼성화재 노조는 한국노총 산하 조직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발기인 명단에는 오상훈 초대 위원장이다. 

한국노총은 “그 동안 삼성화재 노동자들은 사측의 일방통행식 경영과 인격 무시, 부당한 인사발령과 고과, 급여, 승진체계, 불합리한 목표 및 각종 차별대우는 물론, 무리하고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왔다”며 설립배경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측은 대외적으로는 윤리경영을 얘기하면서 대내적으로는 견제 없는 인사권을 갖고 약자인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하지 못하도록 관리·통제해 왔다”고 비판하며 “삼성화재 노동자들은 노동자의 헌법상 권리와 노동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부당노동행위와 일방통행식 경영에 종지부를 찍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2018년 7월에는 삼성화재의 자회사인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이하 삼성애니카손사)에 노동조합이 설립된 바 있다. 

 

특히 삼성화재애니카손사 노조는 이달 중 사측과 합의를 통해 단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삼성애니카손사 노조는 ▲타임오프, ▲사무실 제공,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이 담긴 ‘노사합의서’를 작성하고 공식 조인식을 진행한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 노조, 삼성화재 노조에 이어 현재까지 삼성그룹 내 금융계열사 중 노조가 있는 곳은 삼성증권과 삼성생명으로 총 4곳이 됐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삼성화재 노조 설립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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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이별 앞둔 현빈♥손예진, 애틋한 백허그 '15.9%'

연애 드라마 영화|2020. 2. 3. 10:45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의 러브스토리가 애틋함을 자아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12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5.9%, 최고 17.4%(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철강(오만석 분)의 위협으로부터 무사히 벗어난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가 다가올 또 한 번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철강이 자신의 회사에 위장 취업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세리는 먼저 나서서 그를 찾아내기로 결심했고 리정혁 역시 조철강이 생각보다 가까이 다가와 있다는 생각에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심란한 마음을 감추고 함께 야경을 바라보다 "나, 가기 싫다고. 그냥 당신이랑 여기 있고 싶다고"라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리정혁과, 눈물이 나려는 걸 꾹 참고 애써 밝게 대답하는 윤세리의 취중진담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정만복(김영민 분), 5중대 대원들과 리정혁, 윤세리의 감격스러운 재회 역시 웃음과 눈물을 안겼다. 윤세리는 다시 만난 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회포를 풀었지만, 시간이 없으니 빨리 북한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정만복과 리정혁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은 뒤 갑작스레 다가온 현실에 착잡한 심정을 숨기지 못했다.

12회 말미에는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만 윤세리와 이를 지켜보는 리정혁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회사에서 돌아온 윤세리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은 듯 불이 꺼지고 텅 빈 집 안을 멍하니 둘러보다가 이들이 떠나갔다는 생각에 흐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때 불이 켜지며 갑자기 나타난 리정혁과 북한 군인들의 모습은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그날이 그녀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들이 윤세리를 위해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윤세리는 눈물을 닦으며 뛰어나갔고 곧바로 뒤쫓아온 리정혁은 그녀를 안아주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무서워서 그래. 앞으로 생일에는 오늘만 생각날 거 아니야"라며 슬퍼하는 그에게 "이 세상에 내가 사랑하는 이가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 난 어디서든 그러고 있을 거요. 그러니 앞으로도 좋은 날들일 거요"라고 대답하는 리정혁의 다정한 말과 백허그는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시며 슬프고도 아름다운 엔딩 장면을 완성했다.

'사랑은 불시착'은 가슴을 저려오게 만드는 로맨스 스토리, 몰입도를 드높이는 명품 배우들의 활약으로 매주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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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없어도 안심 못한다···정부 뒤늦게 "무증상 감염 가능성 크다"

자유주제|2020. 2. 3. 10:37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무증상ㆍ경증환자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일본ㆍ독일ㆍ중국, 무증상 감염 발생

그동안 보건 당국은 "무증상 감염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며 무증상 상태 감염 가능성을 부인해 왔다. 국내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본·독일·중국 등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입장을 바꿨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국무총리 주재로 신종코로나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연 뒤 “신종코로나는 기존 코로나 감염증과 달리 무증상ㆍ경증환자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크고, 일반 호흡기감염과 증상만으로 구별이 어려운데다 기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하고 있지만 효과성 검증이 부족하다”며 “적극적인 조기진단과 격리를 통한 전파 차단에 집중해 환자가 중증단계에서 발견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가 메르스와 독감 등과 비교해 전염력과 전파속도가 높고, 치명률은 메르스보다 낮으나 사스와 유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과학적·의학적으로 제기되는 수준을 넘어 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관계 부처가 공감했다”고 밝혔다.  
 
중국 등 해외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가 일부 보고됐지만, 우리 정부가 ‘무증상자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장관은 이날 “무증상이지만 일부는 사실은 감염이 되어 있고, 또 바이러스가 발현되고 있는 상태인데 증세를 안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가장 큰 특징이 몇 가지 있는데, 그 특징이 측정을 해보면 다른 증세는 잘 안 나타나지만 바이러스가 발현되고 있는 상태(무증상 환자)다. 그런 분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무증상 환자에게 감염되는 것과 잠복기간에 감염되는 것을 구분해 이야기를 들어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잠복기 상태에서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잠복기에서 증상 발현이 되는 단계로 넘어가는 초기에 무증상 상태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복기 상태에서는 발현이 안 되는 만큼, 증상뿐만 아니라 측정에서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다른 질병의 경우에는 무증상 잠복기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발현기로 갈 때는 몸에서 여러 가지 징후를 보이며 발현 상태로 넘어가게 된다"며 "(신종코로나는) 잠복기에서 증상단계로 넘어가는 초기단계에서 증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저희들이 잠복기 상태에서 감염된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 반장을 맡고 있는 윤태호 복지부 공공의료정책관은 “무증상 감염 사례는 아직까지는 한국에서는 최종 확인된 바가 없다. 사실 무증상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상당히 다를 수가 있다”며 “실제 열이 난다 하더라도 그것을 열이 나는 것으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 목에 염증이 있지만 염증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무증상이라는 것은 아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측정 기준에 따라서 무증상들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윤 정책관은 “증상 초기에 신종 코로나에 감염되고 전파될 가능성들은 충분하게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자가격리를 시켜 초기에 검사를 한 뒤 확인하고, 그 이후에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무증상 감염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일축했다. 

 
지난달 29일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은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가 메르스 또는 사스와 같은, 결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패밀리(계열)에 있다. 일반적으로 무증상 감염이 코로나바이러스에서는 없다. 증상이 없을 때의 전파력은 없다고 돼 있다”고 했다. 
 
박 팀장은 “그래서 아마 신종 코로나도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을 따라가지 않을까, 라고 추측을 하고 있으나 이것은 이 유행이 완전히 종식된 이후에 여러가지 과학적인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돼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증상 감염에 대한 입장은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무증상 감염에 대해서는 계속 논란이 있어 왔다. 독일ㆍ중국에서 발병 직전, 무증상 시기에 노출이 돼서 감염됐다는 사례가 일부 보고가 되고 있다”며 한발 물러선 발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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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로 토트넘 '대폭 상승'… 프리미어리그 현재 순위는?

게임 스포츠|2020. 2. 3. 10:30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진의 활약을 앞세워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순위가 상승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다시 이어갔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7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리그 5, 6위에 자리하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튼이 지난 2일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사이 5위로 치고 올라갔다.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41점)와의 격차는 4점차로 좁혀졌다.  

한편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를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리버풀이 24승1무 무패 승점 73점으로 단독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2위 맨시티는 토트넘에게 발목이 잡히며 16승3무6패 승점 51점으로 또다시 1위와의 격차 좁히기에 실패했다. 되레 3위 레스터 시티(15승4무6패 승점 49점)에게 2점차 추격을 허용하면서 2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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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2020. 2. 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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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이마니와 하메네이의 트럼프 조롱이 禍 불렀을 수도

자유주제|2020. 2. 2. 21:01

⊙ 솔레이마니, 2008년 페트레이어스 미국 중부사령관에게 “내가 이란의 이라크·레바논·가자·아프가니스탄 외교업무 총책임자”라고 공언
⊙ 美 국무부, “2003~2011년 이라크에서 戰死한 미군 608명 중 17%가 솔레이마니 때문에 사망”
⊙ 이란과 미국은 확전 자제했지만, 親이란 이라크 민중동원대 등의 테러 가능성 남아 있어

박현도
1966년생. 서강대 종교학과 졸업, 캐나다 맥길대학 이슬람학 석사 및 박사(수료), 이란 테헤란대학 이슬람학 박사 / 現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인문한국 연구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동연구회전문위원, 종교평화국제사업단 영문 계간지 《Religion & Peace》 편집장 / 저서 《법으로 보는 이슬람과 중동》 《IS를 말한다》 등 공저 다수

  지난 1월 2일 예정보다 3시간 늦은 오후 10시30분 시리아 최초의 민간항공인 샴항공(Cham Wings Airlines) 6Q501기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출발하였다. 1월 3일 새벽 0시36분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비행기에서 가장 먼저 내린 사람은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Qods)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그는 일행과 함께 미리 영접 나온 이라크 민중동원대 부사령관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일행과 반갑게 만나 차량 두 대에 나눠 탔다. 공항을 빠져나가는 이 차량들을 기다리고 있던 미군 드론 MQ-9 리퍼(Reaper)에서 미사일 4기가 발사되었다. 첫 발이 명중하여 목표물이 파괴되면서 탑승자 10명 전원이 즉사하였다. 솔레이마니가 바그다드공항에 도착한 지 불과 11분 만인 0시47분에 작전이 끝났다. 2008년 미국 중부사령관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David Petraeus)가 ‘사악(evil)하다’고 평가한 솔레이마니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염원대로 전장에서 제거되는 순간이었다.
 

  이란의 군(軍)은 두 개로 나뉘어 있다. 정규군과 혁명수비대다. 정규군은 이란의 국토를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고, 혁명수비대는 국토 수호와 함께 이름 그대로 이슬람혁명을 지키는 사명을 띠고 있다. 정규군은 약 35만명, 혁명수비대는 약 12만5000명 규모다. 혁명수비대는 정규군과 마찬가지로 육·해·공군으로 구성되었다.
 
  전시(戰時)에 양군은 함께 작전을 펼치지만, 평소에는 서로 다른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테면 정규군 해군은 카스피해(海)와 이란 남쪽 바다를 큰 군함으로 지키고, 혁명수비대 해군은 페르시아만을 경량 쾌속함으로 수호한다. 정규군 공군은 더 너른 영공을 많은 전투기로 지키지만, 미사일은 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이 관리한다.
 
  이렇게 정규군과 혁명수비대로 군 체제가 이원화(二元化)된 것은 1979년 이슬람혁명 당시 군의 모호한 태도가 원인이다. 공군 일부가 호메이니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지만, 군이 혁명에 열정적으로 가담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글자 그대로 ‘혁명을 지킬 수 있는 부대’를 만든 것이다.
 
  혁명수비대는 산하 2개의 독특한 부대를 운용한다. 무급(無給) 자원자로 구성된 ‘바시즈(Basij)’와 정예부대 ‘쿠드스’군이다.
 
  바시즈는 흔히 언론에서 ‘민병대(民兵隊)’로 부르는 부대로, 평소에는 이슬람 문화 수호를 위한 사회 질서 확립 활동을 한다. 교육기관부터 공장, 모스크, 회사 등 사회기관 곳곳에서 이슬람 문화의 수호 활동을 하다가 국가 위기 시에는 기꺼이 전투에 참가하는 민방위대라고 할 수 있다.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면 경찰과 함께 진압에 나서기도 한다. 2009년 대선 부정선거 규탄 반정부 시위를 진압한 것도 바로 바시즈다.
 
  바시즈 규모는 400만명에서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혁명 성공 후 호메이니가 “혁명을 지킬 2000만명의 대중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바시즈가 그런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바시즈는 의지가 충만한 인물들이 지원한 부대로 쉽게 얕잡아보기 어렵다. 2012년 시리아 전선(戰線)이 지지부진하자 솔레이마니가 시리아군은 쓸모가 없다면서, 바시즈 여단 하나만 있으면 시리아 전역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말이 통하는 악마’
 
  미국의 눈엣가시 솔레이마니가 1998년부터 지휘한 쿠드스군은 바시즈와 전혀 다른 성격의 정예부대다. 부대원은 5000~2만명으로 추산된다. 쿠드스란 ‘예루살렘’이라는 뜻이다. 시온주의자 이스라엘을 무찌르고 팔레스타인 해방을 목적으로 한 부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쿠드스군은 해외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전투·정보·외교 업무를 수행한다. 쉽게 말하면 국정원과 특수부대를 하나로 만든 부대다. 솔레이마니는 2008년 페트레이어스 미국 중부사령관에게 자신이 이란의 이라크·레바논·가자·아프가니스탄 외교 업무를 총책임지고 있다면서 당시 주(駐)이라크 이란대사와 그 후임자 모두 쿠드스 대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른바 이란의 시아벨트 지역을 굳건하게 구축한 것도 바로 솔레이마니가 이끄는 쿠드스군이다.
 
  미국은 불편한 존재 솔레이마니와 어쩔 수 없이 편의상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저지, 그리고 2014년 발흥한 다이시(IS의 아랍어명) 퇴치 작전에서 협력을 펼쳤다. 어쩌면 ‘말이 통하는 악마’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달리 보기 시작했다. 특히 2017년 다이시 격퇴에 함께하던 중 당시 CIA국장이던 폼페이오(현 국무장관)는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를 통해 솔레이마니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러나 솔레이마니는 “편지를 받지도 열어서 읽어보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이 편지를 보낸 사람들과 나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하였다. 당시 이란 언론은 그의 강한 면모를 칭송하였다.
 
  그해 연말에 마이크 폼페이오는 미국에서 주목을 끌지 못한 이 사건을 공개하였다. 자신은 솔레이마니의 태도에 상처를 입진 않았다고 하면서, “그들(솔레이마니와 이란)의 통제하에 있는 병력이 미국 국익이 걸린 곳을 공격할 경우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 편지의 골자”라고 밝혔다. 돌이켜보면 폼페이오는 이때 이미 솔레이마니에게 공개적으로 경고장을 보낸 것이다. 솔레이마니가 왜 편지를 뜯어보지도 않았는지 알 수 없다.
 
 
  이스라엘과 솔레이마니
 
  솔레이마니 제거에 미국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2018년부터라고 볼 수 있다. 쿠웨이트 일간지 《알자리다(al-Jarida)》는 이스라엘의 솔레이마니 제거 계획을 막아온 미국이 2018년 1월 제거해도 좋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미국의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에도 이스라엘이 긴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사실 중동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어떠한 식으로라도 솔레이마니 제거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솔레이마니 폭살(爆殺) 이후 일절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만일의 보복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미국은 솔레이마니가 미국을 공격하려는 음모를 꾸몄고, 상황이 급박해서 제거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변명에 불과하다. 솔레이마니 살해와 관련된 정보설명회에 참가한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말한 급박한 위험의 징후나 징조를 전혀 발견하지 못하였다”고 불만을 토로하였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표현이 이 상황에 가장 적합할 것이다. 솔레이마니 제거는 급박한 위험 때문이라기보다는 그의 존재 자체가 지역안보의 불안 요인이기 때문에 제거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지난해 4월 국무부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이라크에서 죽은 미군이 608명인데, 이 중 17%가 솔레이마니 때문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솔레이마니가 양성한 이라크 시아 민병대가 미군을 공격한 결과라는 말이다. 쿠드스군 통제하에 증강된 시아 민병대가 오늘날 이라크 정규군으로 편제된 민중동원대인데, 이 부대의 부사령관 알무한디스 역시 솔레이마니와 함께 목숨을 잃었다.
 
  솔레이마니를 없애려는 시도는 지난해에도 있었다. 이란의 발표에 따르면, 솔레이마니 부친 묘소 인근의 집을 구매하여 솔레이마니가 성묘하러 올 때 폭파해 죽이려고 했다고 한다.
 
  솔레이마니 역시 자신의 목숨을 적이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 지난 1월 10일 금요예배에서 테헤란 예배 인도자는 “생전에 솔레이마니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자를 몇 년 동안 찾아 나섰지만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하였다.
 
 
  사우디-이란 평화案 갖고 왔다 피살
 
  그만큼 이번 미군의 공격은 허를 찌른 것이었다. 그 이유는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가 밝힌 것처럼, 솔레이마니는 이라크가 중재(仲裁)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와 화해안(案)을 조율하기 위해 이란 정부의 메시지를 들고 오던 길이었기 때문이다. 압둘마흐디 총리는 “평화안을 가지고 온 외교관 자격의 솔레이마니를 미국이 죽였다”면서 이를 ‘정치적 암살’로 규정하였다. 그가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며 의회에서 미군 철수안을 제시하면서 폭로한 내용을 정리하면 솔레이마니 제거 전후 상황은 다음과 같다.
 
  2019년 12월 27일 이라크의 민중동원대 산하 ‘카타이브 헤즈볼라(Kataib Hezbollah)’가 키르쿠크 K1 미 공군기지에 카투사 로켓 30기를 발사하여, 이라크 출신 미국인 1명이 사망하고 미군 4명, 이라크군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미군은 12월 29일 보복공격에 나서 시리아와 이라크의 카타이브 헤즈볼라 무기고와 지휘부를 공습해 사망 25명, 부상 55명이라는 전과(戰果)를 올렸다. 사망자 수로만 보면 무려 25배의 보복을 한 것이다.
 
  그러자 12월 31일에 민간인 차림의 헤즈볼라 대원과 지지자들이 바그다드 미국대사관을 포위하면서 난입을 시도하였다. 이때 트럼프 대통령이 압둘마흐디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건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면서 이란과 중재를 요청하였다. 총리는 이후 대사관 점거 사태를 평화롭게 해결하여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말하였다.
 
  사실 압둘마흐디 총리는 이 사건이 있기 이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화해를 중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라크 내에서 지난해 9월부터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고 시위 강경진압의 책임을 지고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새로운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과도내각을 이끌고 있다.
 
  압둘마흐디 총리는 다시 화해안을 가동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받은 제안을 이란 측에 보냈고, 그에 대한 답을 솔레이마니가 지난 1월 3일 새벽 바그다드로 가져와 자신과 오전 8시30분에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고 했다.
 
 
  ‘순교와 총알의 후보’

 이라크 총리에게 중재를 요청한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의 거듭된 권유에 따라 솔레이마니 제거를 결심한 것 같다. 솔레이마니가 미국을 공격하는 계획을 세워서가 아니라 원래부터 솔레이마니 제거를 목표로 한 암살이었던 것이다.
 
  국방부는 K1기지 공격, 대사관 습격 문제의 해결책의 하나로 여느 때와 같이 솔레이마니 살해 방안을 내놓았는데, 대통령이 이를 선택하자 화들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전 행정부에서도 그런 안(案)이 있었지만 그동안 대통령이 이를 택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솔레이마니 암살안을 채택하자 놀란 국방부는 부랴부랴 솔레이마니의 행적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동선(動線)을 확보한 후 제거에 나섰다.
 
  이는 곧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국방부는 솔레이마니가 바그다드에 왜 왔는지 알지 못했고, 알 필요도 없었다는 뜻이다. 압둘마흐디 총리가 솔레이마니 살해를 두고 ‘정치적 암살’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솔레이마니가 왜 이라크에 오는지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냉혹하게 제거하였다고 보기 때문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솔레이마니가 평화안을 가지고 온 외교 인사라고 누가 믿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고 반박하였다. 그러나 2008년에 밝힌 대로 솔레이마니는 단순히 군사령관만이 아니라 이란의 시아벨트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외교정책 결정권자이기도 하다.
 
  솔레이마니를 두고 혹자는 ‘이란의 최고지도자 다음가는 2인자’라는 평을 서슴없이 하지만, 사실 그는 ‘권력의 2인자’라기보다는 ‘최고지도자의 아들’이라고 평하는 것이 더 합당할 것이다.
 
  그는 권력욕이 없는 천생 군인이었다. 해외에서만 움직이고 국내 정치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기에 국민들로부터 인기도 좋았다.
 
  미국 메릴랜드대학이 매달 실시하는 이란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2016년 1월 이래 응답자의 4분의 3이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왔다. 지난해 8월 조사에서는 82%가 호감을, 59%가 대단한 호감을 표하였다. 대통령 선거에 나가보라는 권유를 거절하며 솔레이마니는 자신을 ‘순교(殉敎)와 총알의 후보’라고 하면서 전장(戰場)에서 목숨을 바치는 군인의 삶을 이야기하였다. 그러한 그를 두고 최고지도자 알리 호세인 하메네이는 ‘살아 있는 순교자’라고 극찬하였다. 최고지도자가 장례식에서 공개적으로 슬픔의 눈물을 흘린 이유를 알 만하다.
 
 
  솔레이마니와 하메네이, 트럼프 조롱
 

 사실 솔레이마니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최근 직접적으로 트럼프를 조롱한 적이 있다. 어쩌면 이러한 일들이 트럼프의 심기를 건드렸을지도 모른다. 지난해 이란의 서부 도시 하메단에서 솔레이마니는 트럼프에게 ‘신변이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협박조 말로 위협하였다.
 
  “도박가 트럼프 씨, 내가 당신에게 말하건대, 당신이 생각하지 못하는 근처에 우리가 있소. 상상할 수 없는 곳 당신 편에 우리가 있소. 우리 이란은 어려운 일을 겪어왔소. 당신은 전쟁을 시작할 수 있을지 모르나 우리가 끝낼 것이오. 당신 전임자들에게 물어보시오.
 
  그러니 그만 협박하시오. 우리는 당신에게 맞설 준비가 되어 있소. 미군에게 안전했던 홍해가 더 이상은 안전하지 않소. 쿠드스군과 내가 당신의 상대요. 우리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항상 당신을 생각하오.”
 
  새해 벽두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트럼프 조롱이 화근이 되어 솔레이마니가 제거되었는지도 모른다는 세간의 평도 있다. 지난 1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시설을 공격하여 사상자나 손해가 발생하면 이란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큰 대가를 치를 것이다. 이는 경고가 아니라 협박이다” 하면서 신년 인사를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하메네이는 바로 반박 트윗을 날렸다.
 
  “그자가 이란이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일에 책임이 있고 이란이 응답할 것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첫째,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둘째, 당신은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만일 논리적이라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저지른 범죄 행위 때문에 여러 나라가 당신을 혐오한다는 사실을 알리라.”
 
 
  美, 이란에 제재 해제 제안
 
  솔레이마니의 죽음은, 1979년 친미(親美) 왕정을 무너뜨리고 반미(反美) 이슬람공화정을 세운 후 이란이 주변 국가의 안보에 위해(危害)를 가하면서 중동 전역을 정치적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고 보는, 아랍왕정국과 이스라엘에는 속 시원한 일이다. 또 시리아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터키 역시 솔레이마니의 부재(不在)는 두 손 들어 환영할 일이다. 한마디로 솔레이마니 죽음의 애도와 환호로 중동이 갈라져 있다. 이란의 영향력을 줄이고자 하는 역내(域內) 국가들에는 솔레이마니 제거는 복음이다. 특히 이스라엘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미국의 솔레이마니 폭살에 가장 놀란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일 것이다. 전후(前後) 사정을 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스라엘과 달리 제거 계획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살해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긴장을 완화시키고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동생 칼리드를 미국과 영국으로 급파하였다. 또 자국(自國)이 이번 사건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점을 언론에 분명히 하였다. 자칫 잘못하면 계획에 가담하였다는 오해를 받고 보복 공격 대상이 될지 모른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강력한 보복(엔테가메 사흐트)’을 천명한 이란은 예상과 달리 빠르게 움직였다. 바그다드에서 시아파 성지인 카지미야, 카르발라, 나자프를 거쳐 이란 마슈하드, 테헤란, 곰에서 추모제를 지낸 후 1월 7일 고향 케르만에 솔레이마니를 묻었다.
 
  1월 8일 이란 시각으로 새벽 1시20분, 바그다드 시각으로 0시50분 이란은 이라크 내 알아사드와 아르빌 미군 기지 두 곳에 미사일을 날렸다. 주권침해 문제를 미연에 방자하고자 공격 한 시간 전에 이미 이라크 총리에게 공격을 알렸다. 미국에도 주(駐)이란 스위스대사관을 통해 보복포격을 공지하였기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실 미국은 솔레이마니 살해가 어떠한 반응을 불러올지 몰라 제거 직후 이란 측에 “보복하지 않으면 제재를 해제해주겠다” “긴장을 조장하지 마라. 보복하려면 상응한 정도로만 하라” “보복하지 마라”는 등 여러 메시지를 다양한 통로로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만큼 긴장했다는 방증이다.
 
  이란 역시 국민들에게 약속한 이상 보복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자칫 잘못하여 미군 사망자라도 생기면 전면전(全面戰)으로 확산될 수 있기에 조심스럽게 보복 공격을 한 것이다. 양측 모두 전면전이든 국지전(局地戰)이든 간에 전쟁은 원하지 않았다.
 
  공격 직후 이란 혁명수비대는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바그다드 북부 알타지 기지 대신 알아사드 기지를 선택하였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해관계가 걸린 시설(미군 기지)을, 당한 만큼 상응하는 보복을 직접 하라는 최고지도자의 지침이 나오자 이를 지체 없이 실행하되, 불필요한 확전(擴戰)은 피하려고 애쓴 것이다.
 
 
  시리아는 ‘이란의 레드라인’
 
  솔레이마니가 없는 이란이 향후 어떻게 중동 역내에서 영향력을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그가 없어도 쿠드스군이 체계적으로 움직일 것이기 때문에 문제 없으리라 보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솔레이마니가 오랜 기간 개인적인 능력으로 친이란 세력을 형성하고 유지해왔기 때문에 대체 불가능하리라 보는 시각도 있다.
 
  이란에 급선무는 무엇보다도 시리아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솔레이마니는 생전에 시리아를 ‘이란의 레드라인’이라고 불렀다. “시리아는 이란에 천국이고 미국에는 무덤이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시리아가 이란에 중요한 곳이라고 강조하였다.
 
  만일 이란이 시리아를 놓치면 레바논 남부에 있는 헤즈볼라 지원이 불가능하다. 헤즈볼라는 전적으로 이란의 지원으로 존재하는 반(反)이스라엘 무장세력이다. 시리아를 놓치면 테헤란까지 위험하다는 것이 이란의 시각이다. 그래서 이란은 2011년 이래 어떻게 해서든지 시리아 정부를 살리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고, 러시아까지 끌어들이면서 결국 지켜냈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이스라엘에는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다. 국경의 북쪽에 도사리고 있는 헤즈볼라와 함께 국경의 동쪽 시리아에 이란이 포진, 적대 세력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안보 위기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지난 18개월간 무려 200여 차례에 걸쳐 시리아 내 이란 기지를 공습하였다.
 
  이라크는 2011년 미군 철수 이후 이란의 독무대가 되었다. 그러나 미군이 완전히 철수한 것이 아니기에 이란과 친이란 시아파 무장세력은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며 이라크를 떠나라고 요구하였다.
 
  솔레이마니 살해 후 이라크와 이란에서 상승한 반미 감정 때문에 미국이 향후 이라크에서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심지어 “솔레이마니의 생전 소원이 미군 철수였는데, 생전에 이루지 못한 꿈을 죽어서 이룰 가능성이 생겼다”면서 급작스런 미국의 솔레이마니 제거로 불 붙은 반미 감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미군, 이라크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
 
  그러나 미국은 철수할 의사가 없다. 철수를 요구하면 미국 내 이라크 자산을 동결하겠다는 엄포까지 놓는 이유는 미국 국익에 이라크 철수가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터키는 2016년 쿠데타 때 미국이 쿠데타 배후에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지금까지 미군의 인지를릭 공군기지 사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군이 이라크를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당장 아르빌 기지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라크 내 수니와 쿠르드 역시 미군 철수를 절대 원하지 않는다. 이라크 국회가 구속력이 전혀 없는 미군 철수안을 통과시킬 때 수니와 쿠르드 의원은 참가하지 않은 채 시아파 의원들만 출석하였다. 철수를 강력히 주장한 압둘마흐디 총리 역시 시아파다.
 
  이라크 내, 더 나아가 중동 전 지역에서 미군 철수를 최대의 복수로 여기는 이란의 꿈이 실현되기는 쉽지 않다. 혁명 지도자 호메이니는 이라크 카르발라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에는 사담 후세인이 막고 있어 실현 불가능하다고 보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현실적인 말이다. 테헤란에서 카르발라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가려면 미국을 우선 이라크에서 밀어내야 하는데, 미국이 더욱 단단히 자리를 굳힐 기세다.
 
  솔레이마니 살해 직후 극도로 상승하던 긴장감이 이란의 보복 공격 직후 트럼프 대통령의 재보복 발언 없는 대국민 연설 이후 상당히 가라앉았다. 이란을 적대시해온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도 더 이상 불안한 정황이 지속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군사적 대치 강도는 누그러질 것 같다.
 
  이란은 미국의 재보복 시 두바이와 하이파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하였다. 친이란 세력들, 즉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라크의 민중동원대, 예멘의 후시 반군이 이란을 도와 곳곳에서 도발에 나설 가능성과, 이란의 미사일 능력을 모두 익히 알고 있다. 중동 전역이 불바다가 될 상황을 그 누구도 사실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드론 공격으로 부사령관을 잃은 이라크 민중동원대가 공언한 ‘엄청난 보복’은 이라크 내 미군 기지 대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재보복이 이어지고, 이란과 이란의 영향력이 미치는 세력을 하나로 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라크 내 쿠드스군을 타격하거나 이란을 국지적으로 타격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라크는 이란과 미국이 각축전을 지속하는 불행한 전장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우크라이나의 비행기, 이란의 두뇌, 캐나다의 아픔’

  솔레이마니 폭살로 이란에서는 한때 작년 하반기 이후 계속되어온 반정부 시위 열기가 사라지고 반미 기운에 완전히 묻혀버리는가 싶었다. 하지만 1월 8일 이란의 보복 미사일 폭격이 시작된 지 불과 5시간 만에 무리하게 이륙한 우크라이나 민항기(PS752)를 혁명수비대가 미군의 순항 미사일로 오인(誤認)해 격추, 탑승객 176명 전원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였다. 캐나다인 사망자 63명 중에는 상당수가 이란에서 캐나다로 이민 간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란인 사망자 82명 중에는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공학도가 적지 않다. 그래서 이번 사건을 ‘우크라이나 비행기(plane), 이란의 두뇌(brain), 캐나다의 고통(pain)’이라고 요약한 슬픈 촌평도 나왔다.
 
  이란 항공 당국은 처음에는 기체 이상으로 추락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 ‘격추’라고 의문을 제기하였고, 격추인 듯 보이는 동영상이 나오면서 결국 사건 발생 3일 만에 혁명수비대 항공우주사령관이 직접 오인 격추라고 시인하였다. 그는 차라리 자신도 죽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용서를 구하였다.
 
  그러나 자국군이 쏜 미사일에 맞아 목숨을 잃은 친구들을 추모하던 이란 대학생들은 용서할 마음이 없는 듯 시위에 나섰다. 솔레이마니에 대한 애도와 반미 감정이 무능하고 거짓말하는 혁명수비대에 대한 불신과 반감으로 돌변하였다. 장군에서 순교자가 된 솔레이마니가 ‘반미 전선의 영웅’으로 이란인 가슴에서 생동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그가 평생을 바친 혁명수비대가 오히려 정부를 곤궁에 빠뜨리고 있다. 이란의 새해는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렵게 격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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